HOME > BOOK > 잡지

CONCEPTZINE VOL.34
판매가격 : 4,000
★발행인 :김재진
★사이즈 :106 x 149 mm
★페이지 :190 pages
구매수량 :
총 금액 :
















vol. 34
당신의 삶에는 유머가 있나요?

 

왠지 모르게 조금 부끄러운 고백이지만, 
저는 요즘 <태양의 후예>에 흠뻑 빠져있습니다.
본방사수까지는 아니더라도, 그 날 한 방송은 그날 꼭 챙겨보는 편이죠.
<태양의 후예>에는 오글거리는 대사도 많이 나오지만,
생각하게 하는 대사 또한 많이 나와서 더욱 좋아합니다.
며칠 전 보았던 장면에서 공감되었던 대사가 있어, 이 자리에서 나눠보려 합니다.
송중기와 송혜교가 함께 엔 회의에 참석했다 돌아오는 길에,
송혜교가 "왜 심각해야 할 때 농담을 하느냐"고 묻습니다.
그 질문에 송중기는 이렇게 답합니다.
 "심각할 때 심각해 봐야 심각하잖아요."
송중기의 그 대답이 말장난 같으면서도
 깨달을 만한 진리를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입에 담아 몇 번이고 곱씹었습니다.
저는 이 대사에 100% 공감을 합니다.
마치 컨셉진을 만들어가는 우리 얘기 같았거든요.
4년 가까이 회사를 운영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
심각할 때 심각해서 심각해진 적이 실제로 있었죠.
무슨 문제가 생길 때마다 큰 소리로 싸우는 저와 발행인 때문에 회사를 나간 직원도 있었고요.
(웃음) 그럴 때일수록 유연하게 행동했어야 하는데, 하며 후회했던 적이 많습니다.
그래서 앞으로는 힘들수록 더 크게 웃자고, 그렇게 약속했습니다.
그 약속을 하고 나서부터는 웬만한 일을 웃어넘기려 노력합니다.
눈앞에 큰 문제가 있는 날에는 오히려 시답잖은 농담을 많이 하고요.
사실 힘든 상황에서 웃거나 혹은 농담을 꺼내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.
하지만 나의 그런 작은 노력으로 인해 내 주변이 조금 더 편해질 수 있죠.
"당신이 웃으면, 세상이 웃습니다."라는 어느 캠페인의 문구처럼요.
당신의 삶에는 유머가 있나요?
여유가 없을 때일수록 유머 한마디를 던지며 긴장감을 푸는 사람이 되어보면 어떨까요?